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New Year, New Music

연말연시에 음악감상 하다가 우연히 알게된, 단번에 내 혼을 쏙 빼놓아버린 멋진 밴드 두 팀을 소개한다. 1. Mors Subita 최근 멜로딕 데스메탈을 정말 많이 듣게 되었다. 지난 2019년에 보러 간 공연의 과반이 이 장르의 밴드들이었고 (In Flames는 - "인플레임즈의 최근 앨범들은 멜로딕 데스메탈이 아니다"는 의견이 장르 팬덤에서 지배적인 거 같긴 하지만 - 심지어 두 번을 봤고, 그 외에도 Amon Amarth, At the Gates, Arch Enemy 등 그 바닥 큰형님들 공연을 다 지난 해에 봤다), 지난 1-2년 간 가장 많이 들은 한국 밴드도 Remnants of the Fallen (+잠비나이) 이며, 여러달 째 Dark Tranquility가 뉴욕에 라이브하러 올 날만을 몸..

Rock 'n' Roll 2020. 1. 6. 04:55
어떻게 살 것인가

조금씩 나이를 먹고 어른이 되면서, 바르게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, 주어진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'옳은' 것인지에 대해 많이 고민하게 된다. 굳이 무겁고 딱딱한 이야기를 하기보다는, 내가 생각하는 바람직한 삶에 대해 한 번쯤 정리하는 기회를 갖고 싶었다. 간단하게 이야기해서, 나를 움직이는 궁극의 동기, 그리고 기준은 "이기"이다. "이기(利己)"란, 말 그대로 자신(己)을 이롭게(利) 하는 것, 달리 말해 self-interest이다. 주제넘은 추측일지 모르지만, 나 말고도 많은 - 어쩌면 특정 종교에 귀의하여 그 교리를 깊이 믿고 의지하는 독실한 종교인들, 그리고 독자적으로 도덕률을 만들어 그를 엄정하게 지키는 몇몇 비종교인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- 사람들이 보통 이기에 따라 행동하리라 생각한다. 어..

Peace 2019. 9. 20. 02:57
po운동음악wer (part 1)

지난 글에서 이야기했듯이 나에게 음악을 듣는 제 1의 이유는 탐미에 있다. 하지만 가만히 앉아서 음악에만 몰두할 수 있는 시간은 슬프게도 그리 많지 않다보니, 따져보면 다른 행위에 대한 배경으로서 음악을 듣는 경우가 순수하게 음악을 '감상'하는 경우보다 더 많을 것이다. 그런 경우 중에서도 으뜸은, 아마 운동할 때가 아닐까. 진지함도 조금 덜어낼 겸, 리프팅을 하거나 달리기를 할 때 나에게 힘을 불어넣어 주는 곡들을 간략히 소개한다. 사실 내 workout 플레이리스트가 좀 길어서, 다 소개하려면 아무래도 여러 번에 걸쳐 하게 될 것 같다. 일단 파트 원! 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 내 운동용 플레이리스트에 있는 곡들의 특징을 ..

Rock 'n' Roll 2019. 1. 10. 11:53
무엇을 위해 음악을 듣는가

1. 농담 반 진담 반으로 "한국 아이돌 음악은 듣는 음악이 아니라 보는 음악"이라는 이야기를 하곤 했다. 멤버들의 예쁘장한 외모와 화려한 퍼포먼스, 설명을 들어도 솔직히 뭔 말인지 잘 모르겠는 '컨셉'에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더하여 만들어진 종합 엔터테인먼트 상품이고, 음악은 단지 부수적인 요소라고 말이다. 독창성보다는 유행과 대중성을, 곡의 전체적인 완성도보다는 잘 들리고 오래 남는 가락 - 소위 훅(hook) - 을, 치열한 고민 없이 쉬이 찍어낸 것 같은 가볍고 자극적인 가사들을 주무기로 한 이 시대의 '팝송'을 가지고 예술성을 논하는 것은, 그래서 별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왔다. 물론 이러한 내 생각을 비웃기라도 하듯, 방탄소년단을 비롯한 여러 한국 아이돌 가수들은 국내외로 맹위를 떨치고 있다. ..

Rock 'n' Roll 2018. 10. 27. 04:5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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